
-감독-
대니 보일
-출연-
킬리언 머피
나오미 해리스
크리스토퍼 애클스턴
메건 번즈
브렌던 글리슨
28일 후는 좀비영화의 활성화를 불러일으켰다고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을 한다. 21세기 최초의 달리는 좀비영화라고
할 수 있듯이 미친듯이 달리는 좀비가 나오게 되는데,
영화의 시작과 끝이 달리는 좀비에 분위기를
끝도 없이 고조시킨다고 할 수 있다.
2000년대의 호러, 좀비 아포칼립스를 이끌었던
두 작품을 꼽으면 새벽의 저주와 28일 후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좀비영화의 패러다임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약간의 꿀팁이라 할 수 있는데,
시중에 나온 DVD의 엔딩이 다른 것들이 있다.
1) 병원에서 죽는 짐의 엔딩
2) 짐 없이 끝나는 엔딩
3) 극단적인 엔딩
4) 병원에서의 꿈 엔딩
으로 총 4편의 엔딩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줄거리>
극단적 동물 해방 운동가들이 캠브리지 연구소를 습격하게 되는데,
철창에 갇혀있던 침팬지가 "분노"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고
운동가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풀어주게 되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끝없는 분노에 휩싸인 침팬지들은
구해준 운동가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고 끝내는 물어 그들을
감염시키게 된다.
28일 후,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짐"은 런던의 한 병원에서 깨어나게 되고
깨어났을 때는 병원이 비어있고 도시는 황폐화가 되어 사람의 흔적만이
남아있었다.
길을 걸어가던 중에 성당에 들어가서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쓰러져서 부패되고 있는 시체들만 가득했고
감염되어 있던 목사님이 공격을 해오면서 필사적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서 전 세계가 마비가 되어
정부와 사회체제가 무너진 상태에 살아가게 된다.
부모님을 찾아 떠나고 좀비들을 피해 집을 찾았지만 부모님은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하고 난 뒤였으며, 감염이 된 이웃이 "짐"을 공격을 하고
같이 이동하던 "마크"가 감염이 되어 "셀레나"는 마크를 죽이게 된다.
그렇게 짐과 셀레나는 아파트의 신호를 보게 되어
아파트로 가는 도중에 감염자들을 겨우 피하고 집에 살고 있던
"프랭크"와 "해나'' 무녀의 집에 들어갔지만 부족한 식량에
침음을 흘리지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구조신호에서
맨체스터에 군인들이 있다는 방송을 듣고 다 같이 이동을 하게 된다.
<설정>-좀비 설정-
1. 좀비와는 다르게 감염체로 분류된다.
2. 자연 발생이 아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바이러스
3. 죽어서 생기는 좀비가 아니다
4. 인간의 광기를 극대화 시키기 때문에 "분노"라 불린다.
5. 극한으로 뛰어다닌다.
6. 인육에 집착하지 않는다.
7. 비감염자를 감염시키려한다.
8. 비감염자를 찾아다닌다.
9. 끝까지 추격을 한다.
<블로거의 생각>
2000년도가 좀비덕후들의 해가 아니였을까 생각을 해본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두려움과 앞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상상을 자극시키며, 동물의 최상위 포식자로써
어떤 동물도 우리는 '공격'은 할 수있지만 '멸망'을 시킬 수는 없다.
그러한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 새로운 포식자라는 개념으로
사람의 원초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있는 요소가
'좀비'라는 새로운 개체가 아니였을까 생각을 해본다.
공상과학이며,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고 일어난다면
빠르게 끝내야하는 절대불변의 존재가 현재에 와서는 굳어진 상태이다.
대비를 한다해도 점차적으로 붕괴되어가는 모습과
아무리 버틴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사람과
두려움은 없이 저돌적으로 '감염'만을 시키려하는
그것들을 영상으로만 보아도 우리의 등은 작은 한기가 흘러간다.
28일후는 보다보면 언젠가는 한번쯤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면서 다르게는 벌써 일어났었지만
빠른 조치로인해 상황을 빠르게 끝낸것이 아닐까 상상을 해본다.
28일 후를 보면서 항상 좀비가 넘치는 세상이 오게된다면
어떻게 생존을 해야될것인지, 또는 감염자들이
나타났을 때 해야될 점은 무엇인지 고민을 하게만들어 준다.
다르게 보면 나에게 영감을 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었다고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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