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한국에서 좀비 영화가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매우 즐거운 마음반, 평소랑 비슷하겠지 하는 생각반으로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했고 내가 예상하고 기대감이 떨어졌던
마음이 급격하게 급부상을 하는 게 느껴졌다.
어떤 좀비 영화던지 좀비 영화를 만들어서 흥행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이 만들어낸 좀비들에 의해 영화가 먹힐 것인지로
나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부산행은
그동안 나왔던 좀비 영화에서 A급이라 말할 수 있다.
한정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압도적인 분위기와
그동안 나왔던 좀비와는 다른 압도적으로 분노에 휩싸인 좀비의 출현
가족을 위한 희생이 있었지만 감성팔이보다 상황을
타파해가는 연출자들의 연기력과
마지막에 일부 살아남는 사람들과 좀비로 변하는 현실성을
매우 적절하게 섞은 것이 감탄을 하고 또 감탄을 남길 수밖에 없는 영화다.
<부산행 설명>
감독 : 연상호 감독님
출연 :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장르: 액션, 스릴러, 좀비 아포칼립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방역을 하고 있는 '진양'지역의 톨게이트가 나오면서 시작된다.
방역요원들이 검역소를 세워 지나는 차량과 운송 수단을 세척작업을 하고 있었고
시골 아저씨가 또 방역이라는 말과 함께 불만을 했지만, 요원은 바이오단지 시설에서
물질이 유출되었지만 괜찮다고 말을 한다.
그렇게 트럭 세척이 끝이 나고 다시 출발한 시골 아저씨는 투덜거리며
운전을 하고 있을 때, 전 화밸이 울려 받으려 했지만 조수석으로 핸드폰이
떨어져 한눈을 팔다가 고라니 한 마리를 로드킬을 하게 된다.
깜짝 놀란 시골 아저씨는 급하게 확인을 하고 고라니인 것을 확인하고
빠르게 출발을 하였지만 죽을 줄 알았던 고라니가 다시 일어났고
부러진 관절에 아랑곳하지 않고 흰 눈을 보이면서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스토리 진행상 앞에서 공유의 스토리를 시작으로
서울역에 도착하여 부산으로 가는 기차에 타기까지의 과정이 있지만
중략을 하고 최고의 장면인 KTX의 영화 장면으로 넘어간다.)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스토리 주인공 '석우'와 딸'수안'이
타게 된다.
문이 닫히기 전에 급하게 탄 여성이 있었고 창백한 얼굴과
떨고 있는 몸, 돌아가기 시작하는 눈, 도드라지는 핏줄과
물린 자국이 있으면서 베어 나오는 피에 놀란 기차 안내원이
가까이 다가가서 도움을 주려했지만 좀비 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성은 승무원을 덮치면서 목을 물어 새로운 감염자로 만들어 버리고
기차 안은 도망갈 수 없는 감옥이 되면서 영화가 흥미진진해진다.
<설정>-좀비 설정-
1. 엄청난 속도로 뛴다.
2. 좀비 하나하나의 힘이 다르다.
3.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4. 물리면 감염이 된다.
5. 상처가 아닌 곳에 튀어도 감염되지 않는다.
6. 어마어마한 감염속도
7. 변이과정에 있는 관절의 뒤틀림
8. 무리 지어 행동한다.
<블로거의 생각>
부산행을 보면서 좀비 아포칼립스를 좋아하는 유저의 생각으로
서술을 해본다고 하면, 정말 감탄과 한국이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구나
하는 '국뽕'에 심취하게 된다.
과거에 만들어진 한국 좀비 영화
1. 좀비 스쿨
2. 인류멸망 보고서-멋진 신세계
3. 이웃집 좀비
4. 불한당들
5. 죽음의 숲-어느 날 갑자기 네 번째 이야기
1~5의 영화 말고도 몇 가지 더 있지만, 대표적으로 현 다섯 개가
한국 좀비 영화의 대표라고 할 수 있었던 영화들이었고
많은 콘텐츠가 되기 힘든 것이 '좀비'영화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는 이해해주면서 넘어가 줄 수 있지만
보다 보면 작은 한숨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들이라 생각한다.
그 와중에 '부산행'이라는 영화로 나오면서
발전은 항상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좀비 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도는.....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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